2019 청송사과축제 주제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
2019 청송사과축제 주제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9.0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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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수)~11월 3일(일)까지 5일간 개최

2019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030()부터 113()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청송사과는 이미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지 오래고,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서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 또한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송군은 타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데다가 계속해서 현시대에 맞는 품종으로 갱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품질 좋은 퇴비사용, 지속적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이런 노력으로 명품 청송사과라는 최고의 과일을 생산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축적해놓은 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으로 이전하여 청송사과원을 조성한다면, ‘통일사과’, ‘평화사과라는 브랜드와 또 국민사과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 자연히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불러올 것이며, 사과의 국내 소비가 확산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해외 수출로 확대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청송군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대대적 청송사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한국시리즈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를 펼쳤는데, 현장에서 사과 맛을 본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뜨거웠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청송사과는 전국 146개 이마트에 청송사과를 납품하고 있다. 청송 사과 판매 세일즈 군수를 자청한 윤 군수는, “전국 최고의 사과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대도시 대형마트로의 진출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 수입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특히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에 특판 행사가 열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소비자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서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협들과 함께 청송사과 홍보 판촉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청송사과GAP사업단, 농촌지도자청송군연합회 등의 지역 농민단체들도 부산, 포항 등지에서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며 청송사과의 위상을 견고히 다졌으며 최근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청송군은 ‘2019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했다. 청송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황금사과라는 이미지를 더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5일간 개최된다. 작년 청송사과 축제장을 이전하여 불러온 직접매출효과가 70억인데, 이를 자축하듯 축제기간을 연장하자는 여론에 부응하여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30()부터 113()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최근 청송군은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새롭게 운영할 법인을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평가단 대부분을 농업인으로 구성해 농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고, 향후 청송사과 유통 취급량 증대와 농가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한 단계 드높이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독점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청송황금사과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남은 임기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 군수로서 청송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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