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상현, 정의당 이정미 특강 '눈길'
한국당 윤상현, 정의당 이정미 특강 '눈길'
  • 이연수 기자 (인천뉴스)
  • 승인 2019.09.09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인협 인천뉴스 주관으로 6~7일 송도 스카이파크 호텔에서 세미나 개최

▲ 인천뉴스 주관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인천세미나에서 윤상현 이정미 국회의원 특강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인천뉴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이하 지인협)워크숍이 6~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호텔 스카이파크에서 열린 지인협 인천 워크숍은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미추홀 을구, 외교통일위원장)과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전 정의당 대표)을 초청해 한 일 관계와 남북문제 관련 특강으로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지인협은 이날 회원사 12개사 중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수원일보를 인수한 김갑동 대표의 회원사 승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지인협이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젠미디어 관계자들로 부터 현재까지의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안을 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뉴스 강명수 대표는 " 태풍이 예보된 가운데 제주를 비롯한 회원사가 악천후를 무릅쓰고 참석해 주신것은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인협의 저력을 보여 주신 것으로, 매우 감사하다"면서 "이틀 동안 인천 모임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인협 권혁상(충북인뉴스 대표) 회장은 "인천 모임에 많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인협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향후 한일관계는?’ 주제 특강 ⓒ 인천뉴스

이어진 특강에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은 ‘향후 한일관계는?’을 주제로 현 정부 및 전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 등을 짚었다.

그는 “한일관계 현주소는 마주 달려오고 있는 기관차와 같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에 접어들수록 미국과 중국, 대만 등이 경제이득을 가져간다”며 “국익을 위해서는 수출규제·보복조치 등 멈추고 대화의 물꼬부터 터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늦어도 10월 일왕 취임식 전까지는 비공개 특사를 아베에게 보내는 등 물밑외교를 통해 한일 간 신뢰회복부터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는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2000년대 초 북한 방문 당시와 13년이 지난 현재의 북한의 모습은 '천지개벽'이라고 할 만큼 변했다"며 “특히 리더십의 변화를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우려하고 있는 북한 핵이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느껴졌다. 개인적인 시각일 수도 있으나 전쟁보다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겠다는 북한의 열망을 오히려 강하게 느꼈다"는 사견을 덧붙였다.

이날 만찬 자리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과 이정미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천지역인사들도 참석하여 지인협 대표들과 인사와 담소를 나눴다.

3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지인협 워크숍은 다음에 대전 '디트뉴스'주관으로 진행한다.

▲ 1박2일 인천세미나를 마치고 호텔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 인천뉴스

지인협 회원사는 인천뉴스. 수원일보, 성남일보, 대덕넷, 디트뉴스, 세종의소리, 충북인뉴스, 평화뉴스, 경북인뉴스, 울산시민신문, 광주 시민의소리, 제주의소리 등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