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기능성 과일 ‘프룬’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안동시, 기능성 과일 ‘프룬’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9.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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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도입한 기능성 과일프룬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18일 와룡면 중가구리에서 개최했다.

프룬은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지역 주산작목인 사과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에 지역 특화 사업을 유치해 안동에서 처음으로 재배했다. 현재 12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프룬 육성 현황 및 사례 발표, 과원 견학, 시식회 등으로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고품질 프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공유와 발전방안 협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평가회를 개최한 이재욱 농가의 과원은 2016프룬 생산단지 확대보급 시범사업으로 프룬을 도입·재배하기 시작했다.

오랜 사과 재배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수세 조절과 착과량 조절 등의 재배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고품질 프룬을 생산하는 농가로 성장했으며, 주변 프룬 재배 농가에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현장 교육장이 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룬은 적정 수확 시기를 판단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당도와 성숙도를 정확히 파악해 출하할 것을 당부하며, “프룬은 숙성도에 따라 껍질의 주름이 질 수도 있는 후숙 과일의 특성이 있다. 껍질에 주름이 있다고 해서 불량품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많이 구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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