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인싸’가 되는 방법이 있다. ‘인싸’는‘인사이더(INSIDER)’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축제를 방문해 단순히 구경만 하고 간다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100% 즐겼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통 탈춤 배우기, 그리고 비탈민 타임(탈랄라 댄스, 비탈민 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탈랄라 댄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언제 어디서나 출 수 있는 춤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춤사위 동작에서 창안한 탈랄라 댄스 동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춤이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춤을 배울 수 있다.
비탈민 댄스도 있다. 비탈민(VITALMIN) 이란 말은 비타민과 탈을 합성해 만든 말로, 탈을 통해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개발됐다. 춤사위는 하회탈놀이의 기본 춤사위를 응용해 가장 간단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4가지 동작으로 만들어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자신만의 탈을 만들고 탈춤을 배웠다면 대동난장이 있는 시간을 찾아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보길 추천한다. 그러면 당신은 진정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인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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