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 개관27주년 기념 ‘전시도록’ 발간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개관27주년 기념 ‘전시도록’ 발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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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은 개관 27주년을 맞아 안동민속박물관 전시도록을 새롭게 출간했다. 민속박물관은 1992년 개관과 함께 전시도록을 한차례 출간했으나, 그동안 소장유물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유물을 선별해 민속문화와 유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에 전시도록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번에 발간한 전시도록은 안동민속박물관의 전시 주제인 평생 의례와 생활문화를 기본으로 그 속에 의식주, 수공업, 학술과 제도, 취미 오락 등 지역의 민속 문화를 담았으며, 다양한 유물들을 사진과 함께 해설을 덧붙여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월영교를 비롯한 보물 제305호 안동석빙고와 선성현객사, 안동댐 수몰로 인해 야외박물관으로 이건 된 고건축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가 53년 만에 안동으로 돌아온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안동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희승 안동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도록을 통해 우리 민속에 내재한 무한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조상의 삶과 지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안동문화에 대한 연구와 자료의 발간, 기획전시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록을 국공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 국내 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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