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초등학교(교장 류기정) ‘BJ드리미봉사단’은 지난 12일 옥동3주공 경로당을 찾아 30여명의 어르신들과 민화에코백 만들기와 네일아트 활동을 하였다. 봉사단은 교육복지 ‘천사들의 동네 한바퀴-경로당으로 마실가기’프로그램 활동으로 매월 동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화로 도안이 그려진 에코백에 패브릭마카로 곱게 색칠하여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활동이다. 봉사단 학생들은 혼자서 작업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원하는 색깔을 여쭈어 가며, 또한 예쁜 색을 추천도 하고 함께 색칠해 예쁜 가방을 완성했다.
어르신들은 그림이 비뚤어질세라 조심조심 진지하게 색칠 한 후 완성된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자랑을 하시며 뿌듯해 하시는 모습에 보는 사람이 다 흐뭇하였다. 또한 가방 만들기를 다 끝낸 할머니들은 작은방에서 학생들에게 네일아트도 받았다. 세월의 흔적으로 구부러진 손마디를 주물러드리고 손톱에 예쁘게 매니큐어를 칠해 드리자 소녀처럼 좋아했다.
봉사활동현장에 동행한 복주초등학교 류기정 교장은 “예로부터 조부모님 슬하에 자란 아이는 바른 인성으로 커간다 며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이 좋은 가르침과 관심어린 지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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