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한창완)는 16일 새벽 2시경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서 발생한 다세대주택화재시 단독경보형 소방감지기가 작동해 화재 확산‧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다세대주택 3층 거실에서 발화되어 안방으로 연소가 확대 진행되던 중, 2층 거주자 K씨(남, 50)가 감지기 소리를 듣고 창문으로 3층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화재가 발생장소에서 잠을 자던 거주자 J씨(남, 65)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잠을 깨 거실 창문 방면에서 연기와 불을 목격하고 화재로부터 대피할 수 있었다.
안동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이번 다세대주택 화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함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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