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나라당 지방선거 공천 완료
안동 한나라당 지방선거 공천 완료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0.04.16 22: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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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명 추천위원회 표결로 결정, 현역 탈락 등 이변 발생

한나라당 안동시 후보자추천위원회가 광역 및 기초의원 출마자를 최종 선출했다.

4월16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개최된 선출대회에는 추천위원 당원 122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경선에 참석한 예비후보들의 5분간 정견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 것이다.

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은 읍면동 당원협의장, 여성회장, 청년위원장들과 일반당원으로 구성되었다. 4월 15일 오후 4시경, 휴대폰 문자로 후보자 추천 위원을 통보받은 당원 다수가 참석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직자심사위원인 성윤환(상주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처음 실시하는 상향식 공천제도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공천과 관련한 어떠한 거래도 없었다. 밀실 공천이 아닌 당원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만큼 공천과 관련된 일체의 잡음문제가 불식됐으면 한다”고 의지를 강조했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권순협(안동농협 조합장)의 주재로 진행된 추천자대회는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그간의 경과보고를 받았다. △ 3/15일~3/28일 까지 공천신청 △ 3/30일~3/31일 1차 여론조사 △ 4/12일~4/13일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음을 밝혔다.

당원들에게 시민여론 조사결과를 공지하고, 총 14명의 후보자에게 5분씩 소견 발표기회를 부여한 후 투표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및 후보자추천 당원투표 결과,
△안동시광역의원 제1선거구 여론조사결과 권인찬 : 39.6%, 이영식 : 17.7%, 잘모름: 42.7% 이었다. 당원투표결과는 권인찬 : 36표, 이영식 : 79표, 무효 : 1표.
△안동시광역의원 제2선거구 여론조사결과 김명호 : 27.2%, 금용태: 18.0%, 이주복: 13.1% 이었다. 당원투표결과는 김명호 : 95표, 이주복 : 19표.

△기초의원 라선거구는 당원투표결과 김은한 : 77표, 정훈선 : 67표, 김성진 : 55표, 권세경: 18표가 나왔다.
△ 기초의원 사선거구는 당원투표결과 조우묵 : 86표, 김근환: 69표, 김상진: 55표가 나왔다.
△기초의원 아선거구는 당원투표결과 권광택 : 100표, 조윤희 : 80표, 성숙현 : 35표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한나라당 안동시 당원추천자대회에서는 안동시민 여론조사 방식에서 1위를 한 후보자가 당원들이 실시한 추천자대회에서는 탈락하고, 현직의원이 정치신인후보에게 고배를 마시는 이변을 낳았다. 또한 당적 이동에 따른 후보자 자질문제가 대두되었으나 당원들의 표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안동시 한나라당은 안동시 광역 제1선거구에는 이영식 후보를, 안동시 광역제2선거구에는 김명호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 또한 기초의원 라 선거구에는 김은한, 정훈선 후보를, 사 선거구에는 조우묵, 김근환 후보를, 아 선거구에는 권광택, 조윤희 후보를 추가로 공천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후보자추천 운영위에서 1, 2순위로 추천된 가선거구(풍산 서후 북후) 박원호, 김백현 후보, 나선거구(일직 남후 풍천) 권동섭, 신현식 후보, 다선거구(태화 평화 안기) 김대일, 배원섭 후보, 마선거구(와룡 도산 녹전 예안) 이재갑, 이숙희 후보, 바선거구(임하 길안 임동 남선) 배용규, 김한규 후보는 단수로 경선에 등록한 관계로 별도의 경선 없이 사실상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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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0-04-21 16:59:27
아래글 쓰신분 머하세요
학원운영하던 사람은 안된다고요 당신은 머하는사람???

1234 2010-04-18 00:01:51
안동에서 학원으로 돈벌던인간이 정치를 하려고한다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