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 개최
안동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0.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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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안동보호관찰소소장: 유정호)10.21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국민공모제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장(이상오) 및 판사(강동원, 박노을), 안동보호관찰소 협의회장(권순협, 안동농업협동조합장), 안동지역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사랑의 집짓기2018년 하반기 안동시 지역사회 안전위원회에서 논의된 화재발생 농가 주택지원 요청으로 시작하여, 안동준법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실시했다. 공사기간은 2019. 8. 9. ~ 동년 10. 18.까지 약 2개월 동안 사회봉사 대상자 인원 218, 자원봉사자 12명 등을 투입하여 조립식 판넬주택(53.9)으로 신축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선정 장소는 2018. 10. 10.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곳이며, 화재 당시 거동이 연로한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아들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어머니는 구출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사망한 가정에 밝은 희망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자인 K(, 81)씨는 지난 몇 달간 다 타버린 집의 흔적을 보며 매순간 그리고 매일 남편 생각, 아들 생각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새집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앞으로 남아 있는 손자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이웃들과 의지하며 살도록 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는 동방환경산업(회장 김도현)의 적극적인 후원(2,000만원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안동보호관찰소 협의회소속 김철한 부회장(안동시민교회 담임목사조주삼 총무부회장(세화철강 대표김순옥 감사(해법에듀 경북지사장김상모 위원(금광산업 대표) 및 청솔건축사무소 대표 권혁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동방환경 김도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짓기 행사에 미력이나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역사회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훈훈하다. 앞으로도 안동준법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준법지원센터 유정호 소장은 향후에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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