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수)는 10월 25일 중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구동 10대 과제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지역구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통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가 아닌 지역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주민협의체로서, 주민 제안사업 등 시정 참여를 활성화해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자원과 연계는 물론 마을 특색을 살린 사업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이 제시됐고, 참가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모아 과제를 선정했다.

신현수 중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참여자의 제안 설명을 통해 함께 생각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창 중구동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중구동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모여주신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관변단체 회원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의 투표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