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전에 측근이라는 말은 없다” 단언
“내 사전에 측근이라는 말은 없다” 단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1.0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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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11월 정례조회 통해 측근 비리의혹 입장 표명
시청 공직자 “각종 현안에 소신을 갖고 일할 것” 주문

권영세 안동시장이 4일 안동시청 11월 정례조회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시청 공직자는 소신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신규직원과 선배공무원, 부서 간 대화와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에 대한 평소 소신도 밝혔다. 기성세대는 후배에게 훈계가 아닌 올바른 가치를, 강요가 아닌 진정성을 전달하고, 후배는 기성세대의 삶이 녹아난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는 서로 간의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소통·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부서 간 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여 직원 모두가 안동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면 안동시라는 수레를 올바르게 굴러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회자되고 있는 안동시장측근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으로 3번의 선거를 치르다 보니 주변에 선거를 열심히 도와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이 있다.”, “도움을 준 고마운 분들이지 내 사전에 측근이라는 말은 없다.”고 단언했다.

권시장은 시장실은 항상 열려있다. 누구라도 찾아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제안이 들어오면 부서에서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사업의 효용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시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되는지에 기준을 두고 추진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논란 부분들에 대한 제도개선의 여지는 없는지도 잘 검토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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