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0년도 예산안 9조 6,355억원 편성
경상북도, 2020년도 예산안 9조 6,355억원 편성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1.1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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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극복, 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에 도정역량 집중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육성, FTA 대응을 위한 유통 혁신 적극 추진

경상북도는 2020년 당초 예산규모를 96,355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민선 72년차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새바람 행복경북구현을 위해 저출생일자리관광활성화 등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활력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86,456억 보다 9,899(11.4%)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84,450억원으로 전년대비 8,654(11.4%), 특별회계는 11,905억으로 1,245억원(11.7%)이 늘어났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 민선7기 주요핵심시책들을 예산에 담아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농산어업, 환경분야 등에도 투자를 늘려 2019년 대비 9,899억원(11.4%)으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재정증가율(9.3%)보다도 크게 앞서는 예산편성 규모이다.

특히 이번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에 밝힌성과 없는 사업 버리고, 일을 줄이라는 정책에 따라 성과가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 2,120억원 수준의 사업을 폐지 또는 감액 편성했.

분야별 주요예산반영 현황을 보면 저출생 극복과 아이행복한 경북만들기분야에는 총5,821억으로 전년대비 381억원(7%)이 증액되었다. ‘일자리 늘어나는 행복경북 만들기분야에는 총 682억원으로 전년대비 66.1%가 증가되는가 하면, 특히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일자리청년정책관 예산이 전년대비 51.4%(162억원)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경북특성에 부합하는 경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4050행복일자리 프로젝트 20, 청년근로자 행복카드지원 20,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 20,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122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계인이 찾고싶은 관광명소 경북만들기분야에는 5,594억원으로 전년대비 756억원(15.6%)이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21,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및 컨설팅 51, 경북대표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운영 24, 해외진출기업 및 단체관광객유치지원 13억 등으로 경북을 찾아오는 손님을 새롭게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스타마케팅 홍보 및 SNS콘텐츠 개발 등 23, 스토리텔러 양성 및 백두대간 인문캠프 6, 내년 10월 제101전국체전 및 제40회 장애인체전이 구미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장 보수 및 대회운영 경비로 280억이 편성되었다 이외에도 미래신산업 선도지역 경북만들기분야에는 273,‘안심하고 생활하는 365일 안전경북 만들기분야에 총 6,056억원이 편성되었다.

특히 태풍 미탁복구비 총 6,427억원 중 국가직접복구를 제외한 도비 부담분 732, ‘소득걱정없는 농산어촌 경북만들기분야에 11,164,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경북 만들기분야에 32,447억을 편성 했다.

이밖에도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사업 21, 독도영유권강화를 위한 문화학술사업 82, 지역혁신인재 양성 사업 40(대구공동) 등 총 268, 시군 균형발전 및 사통발달 도로망 사업 8,587, 일반 및 지방행정, 재정지원 9,695, ·중등 교육 및 평생교육 지원 1,078, 환경보호 등 6,237, 기타 예비비 등 6,707억원을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들과 약속한새바람 행복경북실현에 중점을 두고, 저출생 극복,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육성,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 어려운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 노인 및 아동복지,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분야별 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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