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복장학원, 중국복식문화 계승 중심적 역할 대학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이은주 교수가 중국 북경복장학원(北京服装学院)의 객좌교수로 임명됐다.
1959년에 설립된 북경복장학원은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소속대학으로, 중국의 복식문화 계승센터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은주 교수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영정동상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안동의 대표 콘텐츠 ‘원이 엄마’무덤의 편지와 전통복식 발굴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미가례시일기 복식 어휘', '한국복식사전' 등이 있으며, 논문 「조선전기 여성용 장삼의 형태와 용도에 관한 시론」(2019),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의 1837년 ‘혼수발기’ 속 관복 고찰」(2019)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북경복장학원 객좌교수로 임명된 이은주 교수는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1년에 2∼3차례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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