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20년 예산 4,360억원 편성, 군 의회 제출
봉화군, 2020년 예산 4,360억원 편성, 군 의회 제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1.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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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90억 증가, 농림분야 1,006억원으로 최대

봉화군(군수 엄태항)2020년 예산안 4,360억원을 편성,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본예산 4,070억원보다 290억원(7.13%)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098, 특별회계 262억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분야 1,006(23.1%)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사회복지분야 707(16.2%), 지역개발분야 542(12.4%), 환경 상하수도분야 483(11.1%), 문화관광분야 375(8.6%) 순으로 편성됐다.

단일 사업으로는 봉화댐 건설사업에 118억이 편성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비로 농업인경영안정자금 46,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군비부담분 98, 분천 산타마을 관광 명소화 관련 사업비 90, 미래성장 선도지구 부지매입비 70, 내성천 경관타워 건립 49, 테마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부지매입비(2개소) 32,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응투자 20, 내성천류 비점오염 저감사업 36억이 편성 되었다.

엄태항 군수는 군 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이 봉화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마중물과 군민 행복의 디딤돌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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