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혐오·기피 시설 대책 촉구 도정질문
김성진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혐오·기피 시설 대책 촉구 도정질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1.2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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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내 환경에너지타운, 풍천하수처리장, 화장장 등
주민 혐오·기피 시설 환경오염 방지 대책 강구 하라 집중거론

경상북도의회 김성진 의원(안동1)22일 제312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청신도시 혐오·기피 시설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하라고 촉구 했다.

김 의원은 도청신도시 혐오·기피 시설 대책에 관하여 도청신도시 내에 환경에너지타운, 풍천하수처리장, 화장장 등 주민들의 혐오·기피 시설에 대한 안전 운영과 환경오염 방지 대책과 함께 공원화계획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진 의원은 현재 도청신도시에는 안동장사공원이 256억투입, 201610월부터 가동되고 있고, 풍천하수처리장은 530억을 투입, 20176월부터 가동 중이다. 환경에너지타운은 297억 투입, 도내 11개 시·1일 생활쓰레기 390, 음식물쓰레기 120톤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114일 준공 가동 중 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시설은 모두 주민들이 반대하는 기피·혐오시설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설들은 도청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몇몇 전문가들과 경상북도가 의기투합하여 주민 의사를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재 신도시에는 환경에너지타운의 환경오염과 풍천하수처리장 악취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명확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도청신도시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서는 쾌적한 정주여건이 우선 확보하여야 한다. 환경에너지타운과 하수처리장 운영에 대한 신뢰는 도청신도시 정주환경을 신뢰하는 척도가 되므로 적시적기에 악취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성진의원은 환경호르몬과 악취 등 도청신도시의 환경문제 해결은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 환경권 보장, 2단계 신도시 사업의 성패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로 조속히 해결되어야하며, 아울러 신도시 공원화, 스포츠 시설 확충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 계획과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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