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유천면 최종한씨 거베라 꽃 재배로 부농
예천 유천면 최종한씨 거베라 꽃 재배로 부농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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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화종으로 연간 8천만원 소득

화훼의 오지에서 한 농가가 거베라 꽃 단일 화종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예천 유천면 광전리 최종한(55세)씨는 지난 2004년 2,700㎡에 화훼 재배시설을 설치해 거베라 꽃을 재배하는 모험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난방 연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석유에서 연탄으로 대체하고, 자식을 키우는 정성으로 꽃을 가꾸었다. 그 결과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서 최고의 값을 받아 작년 한해 8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부턴 예천군이 2중 보온커텐 설치비 3천만원 중 1천5백만원을 지원해 연료비 절감효과와 함께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거베라는 연중 재배가 가능한 화종으로 졸업과 입학식의 축하 꽃다발과 실습용 꽃꽂이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소득이 기대 된다” 고 전했다. 군은 다른 농가에도 재배를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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