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홍성중)는 2019년 12월 4일(수)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안동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컨설턴트, 관내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택 교육과정 연구학교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풍천풍서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3년간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선택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한 미래 핵심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1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한 실적과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는 수업 공개, 학년군 협의회 운영결과 발표, 전체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개 수업은 개발된 배움선택활동으로서 학생의 특성 및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개발되고 학생이 스스로 자기 배움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하였고, 각 학년별로 ‘세계 음식 여행’, ‘나도 유튜브 크리에에터’, ‘영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등 다양한 활동 주제를 가진 학생 참여 중심 선택활동 수업이 전개되었다.
배움선택활동 수업 운영은 초등학교의 일반적 단위 수업 시간 40분이 아닌 80분~120분의 블록타임을 활용하여 2~3차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 수업방식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활동이 중심이었다.
전체 협의장에서는 선택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의 현실적 문제점과 대처방안, 연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지도와 조언이 있었다.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 교사는 ‘배움선택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여 힘들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배움활동인 만큼 자발적 활동 참여도와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매우 큰 것을 보고 학생의 학습 선택권 지원하는 배움 선택활동에 대한 연구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천풍서초 홍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배움활동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협력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대견하였다. 연구학교 운영에 노력한 시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애쓰고 노력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