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도 공무원교육원 교육생과 대화콘서트 개최
이철우 경북지사, 도 공무원교육원 교육생과 대화콘서트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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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간부반: 통합 신,공항 지역발전 효과질의, 도 종합감사 시기, 방법 변경 개선 요청
새내기 공무원: 경북도 출산장려, 주거에 관한 구체적 지원책 질의
중견간부반, 도․대구시 새내기공무원 등 300여명 톡톡아이디어 제시, 열띤 토론 가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도 공무원교육원을 처음으로 방문해 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의 교육생, 10기 신규공무원과정에 입교한 대구시공무원 47명과 대화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는 도정시책의 발전방안을 찾고, 조직문화를 어떻게 활력있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시와 평소 도지사와 만나기가 어려웠던 만큼 열띤 토론과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중견간부반 교육생들은 대구경북의 제일 큰 관심사인 통합신공항이 지역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환경문제와 연계한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토론과 함께 시군에 대한 도의 종합감사 시기방법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내기공무원들은 결혼장려를 위해 경북도만의 재정, 주거대책의 구체적인 지원책은 무엇인지, 도지사 특유의 친화력과 건강관리 비법, 도지사로서 공무원에 대한 느낌과 바람 등 궁금한 점을 묻는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화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스탠딩 현안보고 청취에 이어, 교육원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쾌적한 환경과 조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과 교육생의 급식 만족도 유지에 애쓰고 있는 구내식당 영양사를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교육현장에 직접 방문해 교육생들의 하고 싶은 말을 격의 없이 들어준 도지사에게 매우 감사하며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 공무원교육원 청사는 대구 북구 동호동에 1971년 건립되었고 지난 2001년 산격동에서 현청사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말에 완공하여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콘서트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는 취임 후 줄곧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6급 중견간부는 기관의 허리이며 신규공무원은 조직의 활력이므로 기존 관행에 빠지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마인드로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원 이전을 앞두고 경북의 정체성을 담은 교육원 건립에 차질 없이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창의적혁신적인 교육, 도정시책현안사항의 공유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 뛰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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