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약용작물 ‘우슬’계약재배 추진
안동시, 약용작물 ‘우슬’계약재배 추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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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의 안정생산과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우슬' 계약재배 나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약용작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약용작물 우슬계약재배 추진에 힘쓰고 있다.

우슬은 식물 줄기에 있는 마디의 형상이 소의 무릎을 닮아서 쇠무릎이라 불리기도 하며, 관절염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생산량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용작물은 생산시기가 한정돼 있어 수요량에 맞추어 즉시 생산량을 리거나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과잉생산 시 가격폭락과 작황 불황 시 가격 급등과 같은 문제가 매회 반복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의 안정생산과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우슬 계약재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재배는 사전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 판매를 통해 재배 농가의 경영 위험을 완화하고, 소득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우슬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우슬 계약재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약초특화팀(054-840-5685~6)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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