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행복택시, 벽지·오지 마을 주민들의 효자 노릇 톡톡히 해
안동행복택시, 벽지·오지 마을 주민들의 효자 노릇 톡톡히 해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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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일부 동(洞) 지역 포함, 운행지역 확대 계획

안동시는 지난 2017년 버스 노선이 없는 벽지·오지 마을 주민들의 동권 보장과 교통복지를 위해 행복택시를 도입, 현재 10개 읍·, 76 마을에 운영 중이다.

행복택시는 버스비보다도 적은 1,000원으로 부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병원 진료나 나들이 때마다 주민들의 발을 대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주하는 택시가 없는 와룡면, 임하면, 녹전면 등 3개 면(), 24개 마을에 우수 택시기사 3명을 선발해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안동시는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이 지난해 10,400여 명에서 올해는 2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증액해 현행 버스 승강장에서 거리 1.5km에서 1km까지 주민으로 범위를 넓히고, 읍면 지역은 물론 일부 동() 지역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약자와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더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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