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32.4%, 안원효 24.7%, 남규덕 13.7%
이동수 32.4%, 안원효 24.7%, 남규덕 13.7%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0.05.0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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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동시장 후보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
5월4일 단일화 대회 성사되면, ‘무소속돌풍’ 예고

안동시장 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지방선거의 ‘구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 대 무소속 단일후보 라는 1:1 구도로 굳어질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28일『안동시민유권자연대』를 창립한다는 선언이 있었다. 이튿날인 29일 무소속 시장후보인 남규덕, 안원효, 이동수 후보가 유권자연대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에 5월4일(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다수의 유권자연대 회원들이 참여하는 단일후보 지지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본지인 경북인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5월3일 1일간 안동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유권자 1085명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를 ARS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이다.

무소속 단일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세 후보 중 누가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단일후보로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동수 예비후보가 32.4%를 얻어 2위인 안원효 예비후보(24.7%)를 7.7%로 조금 앞섰다. 남규덕 예비후보는 13.7%를 얻었고, 29.2%는 잘모르겠다고 답변해 부동표가 아직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의 여론조사로 보아 만약 무소속 후보 3명이 단일화를 성사시킨다면 단일화 폭발력이 초반의 안동시장 선거 판세를 끌고 갈 1차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동지역 지방선거 역사상 시장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한 사례기 없었기 때문에 전무후무한 ‘무소속 돌풍’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광역의원 후보로 출마한 금용태, 손호영 예비후보가 빠른 시간이내에 ‘어떤 방식으로든 상생적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는 전언이다. 무소속시장후보에 이어 광역의원 예비후보들까지 단일화가 이뤄지게 되면 안동지방동시선거는 한치 앞을 점치기 어려운 박빙으로 치닫을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질문
1.현재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는 (이동수), (안원효), (남규덕)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세 후보 중 누가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단일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동수)후보가 적합하면 1번을, (안원효)후보가 적합하면 2번을, (남규덕)후보가 적합하면 3번을, 잘 모르겠다는 4번을 눌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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