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책과 함께 꿈이 영그는 독서문화의 장을 펼치다
안동시립도서관, 책과 함께 꿈이 영그는 독서문화의 장을 펼치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2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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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안동시 평생학습 기관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 다해

안동시립도서관에서은 2019년 한 해 스마트도서관과 숲속도서관 추가설치, 본관 내진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북 스타트 사업, 독서 포인트 사업, BOOKBOOK 시민 독서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에 안동역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 2개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처음 설치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기기로 현재까지 약 5,400 권의 책이 대출되었고 올해는 송하동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해 지역 4개소에 설치한 숲속도서관은 관광지 등에 치된 자율형 무인도서관이다. 올해에도 2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독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국비를 확보해 도서관 본관 내진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06월경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사로 본관은 휴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서 10,000여 권을 소장한 자료실과 일부 문화 교실만 운영한다.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태어날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북 스타트 사업도 추진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다문화, 저소득층, 장애인, ·면 거주 가정 중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 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북 스타트 사업도 실시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독서 포인트 서비스는 도서관 대출자료를 연체 없이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협약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서 포인트 서비스 시행으로 도서 연체율 감소, 도서관 이용 활성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도 알차고 유익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4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념 ‘BOOKBOOK적 시민 독서한마당행사를 추진해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지역 동화작가들과 함께 하는 잇다 북 콘서트도 개최했고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말 행사를 개최해 3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연중 및 상·하반기, 방학 중 문화 교실을 운영해 연간 1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평생학습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시민들의 문화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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