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자료 5개 언어로 번역 개발·보급
경상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지원용 '즐거운 학교생활, 행복한 수업 이렇게 도와주세요' 및 '예비 중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길라잡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 언어로 번역하여 보급한다.
‘즐거운 학교생활, 행복한 수업 이렇게 도와주세요’ 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초등학교의 구성과 학교 행사, 학교 교육 활동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과 안전한 학교생활, 담임 선생님께 보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예시문을 수록했다.
‘예비 중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길라잡이’ 는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을 안내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도, 사춘기 자녀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 지도, 자유학년제 및 고등학교 준비를 안내하는 진로와 진학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9년말 기준 7,009명이며 이들 다문화 학생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중학 생활에 대한 안내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학교 현장, 다문화가정 학부모, 다문화교육 정책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하여 예비 중학생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자료를 개발하게 되었다.
교육 자료를 검토한 일본인 선생님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궁금했던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 자료는 새내기 초등학생에게는 예비소집일이나 입학 시기에, 초등학교 6학년은 졸업식 날에 다문화가정에 배부된다.
Tag
#경상북도교육청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