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종각)는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원생들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743만1,070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22개 국공립 및 법인, 46개 민간, 24개 가정, 5개 직장어린이집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891명 교직원과 3,631명의 원생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아동 및 복지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 이종각 회장은 “아이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기부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봉사는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나눔 교육을 생활화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매년 연말 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는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하다”라며, “어린이집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아이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