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독서포인트 사업 본격 시작
안동시립도서관, 독서포인트 사업 본격 시작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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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없이 반납하면 일반도서는 100포인트, 아동도서는 50포인트 적립

안동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 증진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독서 포인트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독서 포인트 사업 시범 운영을 끝마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독서 포인트 사업은 안동시립도서관 및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연체 없이 반납하면 반납 도서 1권당 일반도서는 100포인트, 아동도서는 50포인트가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지역 내 협약서점에서 도서를 살 때 누적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추가로 도서 정가의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독서 포인트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최대 5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최소 사용 포인트를 1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변경했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협약서점은 강남서점(정하동), 교학사(남부동), 느낌표서점(용상동), 세종서적(옥동), 종로서적(금곡동), 현대서림(옥동) 6곳이다.

독서 포인트 사업은 시민들의 도서구입 비용 절감효과 외에도 대출 연체를 줄여 도서관 도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협약서점에서는 매출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독서 포인트 사업으로 대출 도서반납일 준수 등 이용자들의 의식개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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