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예비후보, ‘안동 관광정책 정책제안’ 기자간담회 개최
권택기 예비후보, ‘안동 관광정책 정책제안’ 기자간담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1.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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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관광명소 기반 ‘안동 관광특구’ 추진
안동역사 부지 ‘대형 리조트’ 건설
월영교 ‘관광트램 도입’ 등 안동 관광 정책 제안

권택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20, 21대 총선 공약과 관련하여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안동 관광정책 정책제안' 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 상권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거리가 점차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안동 원도심 상권의 새로운 활력과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경제를 회복 방안으로 안동 관광정책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정책제안의 핵심내용으로 첫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관광명소 기반 안동 관광특구 지정, 둘째 안동역사 부지 민간자본 유치 대형 리조트' 건설 추진, 셋째 월영교에서 중앙신시장까지 4.1구간 관광트램 도입관광허브 육성을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구체적 실행방안과 관련하여 안동관광특구' 지정은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관광명소를 기반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비예산이 가능하여 원 도심내 문화·숙박·체육·상가시설 등에 대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대여 또는 보조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활용 방안이 활발히 논의 중인 구 안동역사 부지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대형 리조트 건설이 가능하다며 대형 리조트 건설은 100% 기업 자본이 아닌 개발비용의 일정부분을 시민펀드로 투자해, 리조트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주요 관광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관광트램(tram, 도로에 깔린 레일위로 주행하는 노면전차)월영교에서 중앙신시장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4.1구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트램은 이미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2,300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신형 트램 1대는 버스 4~5대와 같은 운송 효과와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이를 통한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관광트램 도입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시민과의 사회적 합의다. 큰 정책결정에 있어 주민을 이해시키고 함께 결론을 도출하는 공론화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에 시민들께 관광트램 도입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권택기 예비후보는 구정 이후 안동·예천 통합 선거구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는 입장의 안동·예천 통합선거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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