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9일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 패션 공예, 뷰티 케어, 조리 서비스, 카페창업 등 청소년이 원하는 분야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지역 청소년들이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희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자신을 위해 좀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센터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로등청소년 상담 문의는 국번 없이 ☎1388로 하면 된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