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 위해 개강 2주 연기
안동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 위해 개강 2주 연기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2.07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오는 3월 16일로 2주 연기
학위수여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취소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여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오는 316일로 2주 연기하고 학위수여식(졸업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강 연기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11일 교무회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안동대는 유학생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안동대는 기숙사 입사를 앞둔 중국 출신 유학생 20여 명을 교내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2주간 격리 과정을 거쳐 잠복기간 동안 타 학생 및 교직원과의 접촉 차단하여 안전한 상황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을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학생들의 입국 날짜를 오는 26일로 통일했다.

한편, 안동대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감염증 차단·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