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3일 브리핑 주요 내용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3일 브리핑 주요 내용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3.0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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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브리핑 이후, 신천지 신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운영

(현재까지 진행 상황)

현재까지 933명을 검사 36명 확진, 768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신천지예수교 관련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밀접 접촉자로 검사 중인 사람은 129명이다.

확진 환자 36명 중 신천지예수교 신도 및 교육생 25(69%),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5, 확진환자 접촉자 4(신천지 접촉자 1, 성지순례자 접촉자 1, 일반시민 접촉자 2), 일반시민 2명이다.

(신천지 신도 관리 현황)

현재까지 파악된 신천지예수교 신도·교육생은 358, 193(양성 25, 음성 168)은 검사 완료, 검사 중인 사람은 91,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73, 소재 파악이 안된 1명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검사대상자의 검체 채취를 신속히 완료해 검사를 의뢰하겠다.

 

(추가 확진 환자 2명 및 이동 경로 현황)

안동-35

35세 여성,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무직이다.

안동-36

55세 여성, 정하동에 거주 자영업자다.

(확진환자 현재 상황)

확진환자 36명 중 어제 2명이 김천의료원에 입원해서 현재 안동병원 응급 음압 격리실 1, 안동의료원에 8, 김천의료원에 5, 포항의료원에 2명이 입원 중이며, 오늘 2명을 포함해서 20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

(하아그리파크청소년수련원 및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격리 현황)

격리자들은 지난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오늘 다시 검사해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지난 226일 도착한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5(대학교 별도시설 4, 자가 1)은 격리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대학교 측에서 1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물품과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역 추진 상황)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시가지 전역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그동안은 확진 환자의 동선에 따라 방역을 실시했으나, 32일부터는 확진 환자 이동 동선은 물론 공공시설, 다중집합시설 주변, 시가지 도로, 간선 도로, 읍면동 등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했다.

시청 방제 차량 10대와 제3260부대 제독차량 2대를 투입, 시가지 전역을 철저히 방역해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관 기관 연석회의 결과)

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초··고 개학 시기의 탄력적인 운영을 건의하고, 학생과 교직원 관리, 긴급 돌봄 교실 운영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로 했으며, 안동경찰서에서는 신천지 교인 모임 단속 등에 경찰관을 지원하고, 연락이 안 되고,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

안동소방서에서는 환자 이송을 비롯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주기로 하였으며, 3260부대에서는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관리하고, 오늘부터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해서 시청 방역 차량과 합동으로 시가지 방역을 맡아 주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에서는 마스크 판매 등 지역 안정 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생활치료 센터 내용)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을 못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중앙정부는 입원 원칙의 치료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중증환자는 입원치료 중심으로 전환, 무증상·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이송해 의료 지원을 한. 안동시에는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계명산자연휴양림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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