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6일 주요 브리핑 내용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6일 주요 브리핑 내용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3.0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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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248명을 검사 의뢰, 38명 확진, 1,139명은 음성, 검사 중 70명

35브리핑 이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교육생이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현재까지 1,248명을 검사 의뢰, 38명 확진, 1,139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오늘 오전 긴급 재난문자로 알려드린 확진 환자 1명은 주소지인 대구로 이관했다. 검사 중인 사람은 70명이며, 이중 신천지 신도 교육생은 5명이다.

(확진 환자 및 이동 경로 현황)

안동-38

25세 남성, 평화동 거주 대학생이다.

229일 오후에는 지인 집, 송천동 달빛포차

31일 밤에 용상동 낭만포차

2일에는 용상동 낭만포차, 당북동 안동농협파머스마켓 지인 집, 송천동 퀸 마트 안동대점 방문했다.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러서 검체를 채취했다.

자세한 시간대별 이동 경로는 긴급 재난문자, 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확진 환자 1명은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 입소했다.

밀접 접촉자를 빨리 파악해서, 자가 격리를 통보하고, 유증상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겠다.

또한,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로 확인된 사업장도 모두 방역 조치 후 일시 폐쇄하겠다.

 

(노인·장애인 거주 시설 격리 대책)

경산, 칠곡, 예천에 이어 어제 봉화군 노인거주시설에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와 같이 취약계층 거주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자가 발생함에 우리시도 3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외부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해 시설 거주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서 외부와의 접촉이 전면 차단되며, 종사자들도 7일간 시설 내에 머물러야 한다.

(안동시 대상 시설과 인원)

노인거주시설 20개소에 입소자 730, 종사자 434,

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에 입소자 508, 종사자 275,

정신·한센거주시설 2개소에 입소자 395, 종사자 78,

여성·아동 관련 거주시설 4개소에 입소자 116, 종사자 41,

정신재활시설 2개소에 입소자 49, 종사자 14명으로

41개소에 입소자 1,798명과 종사자 842명 등 2,640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해 주실 것을 안내했고, 모두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도록 시설 관계자와 협의하겠다. 그리고, 방역소독기와 자동 손 세정기,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을 5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지원하고, 마스크 26,000매도 복지시설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자가 격리 위반자 추가 고발 조치)

지난 34, 자가 격리 명령을 위반한 1명에 대해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추가로 경찰에 고발 조치 했다. 고발된 환자는 2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격리 통지서를 받았으나, 28일부터 31일까지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음식 조리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자가 격리를 통보받으신 분들은 격리 장소에서 무단 이탈하지 말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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