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후보, 미래통합당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 주장
“김형동 후보, 미래통합당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 주장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0.03.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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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안동예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1인시위

김명호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인 시위에 나섰다.

3월 14일 오후 3시 안동시 당북동 김광림 최고위원 사무실 앞에서, 김형동 후보를 단수공천한 데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각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공천이 결정된 지난 6일 이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신청과 항의서한을 제출한 바 있다. 김형동 후보의 좌파성향 전력을 지적하며 미래통합당 후보로는 전혀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형동 후보가 칼럼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서둘러야 한다고 종용하고, 문 정권을 찬양하는 등 친문 반보수 성향으로 미래통합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에 반하고, 지난해 9월 자유한국당 경제전환위원회가 편찬한 ‘민부론’을 정면으로 비판한 전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최근 수많은 언론과 SNS에서 김형동 후보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신속하고도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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