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장인동)는 18일부터 교내 서편 교문에서 교과서 배부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

풍천중학교는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불편 해소를 위해 18일은 1학년, 19일은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양일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 배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과서 배부 드라이브 스루는 미리 신청한 도서를 차를 타고 수령하는 서비스이며, 학부모들은 학교 밖 배부장소에 자가용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교사에게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서 학교에서의 학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며, 학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교과서를 배부하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풍천중학교에서는 교문 밖 도로 변에 소독 용품을 구비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지나면서 차안에서 책을 수령하도록 할 계획이다.

풍천중학교 장인동 교장은 "휴업으로 인한 학생들 학업의 불편을 다소나마 줄여주고자 비대면 교과서 배부를 시행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학생들이 이번 교과서를 통해 휴업 기간을 보다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