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829명 검사, 47명 확진, 1,677명은 음성판정, 검사 중105명, 2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105명에는 표본 검사를 한 코호트 격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82명이 포함돼 있다. 오늘은 요양병원 관계자 121명에 대한 검사가 예정돼 있다.

(완치자 현황)

어제도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에서 각 1명,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에서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현재까지 확진환자 47명 중 57%인 2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귀가함으로써 완치되신 분들이 반을 넘어섰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20명 중 5명은 안동의료원에 입원. 나머지 15명은 우리 지역과 인근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도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이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연령별 완치 현황을 살펴보면, 20대 미만은 4명 중 3명이, 20대는 18명 중 9명이,30대는 5명 모두가 완치돼 귀가했다. 40대는 6명 중 5명이, 50대는 5명 중 2명이, 60대 이상은 9명 중 3명이 완치됐다. 60대 이상 완치율이 33% 정도로 가장 낮다. 가장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2월 22일 우리 시에서 첫 확진을 받은 분들로 오늘로 28일째이며, 3명 모두 60대입니다.

(코호트 격리 노인거주시설 종사자 표본조사)

코호트 격리 중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표본검사를 진행했다. 대상 시설은 16개소로, 종사자 331명 중 25%인 82명에 대해 어제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 등 요양시설 입소자와 접촉이 많은 종사자 위주로 검사를 했으며,내일 오전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호트 격리 시설 종사자 특별 위로금 지급)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적극 동참해주신 지역 내 41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5명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재해구호법에 근거해서 1인당 130만 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했다. 재원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 예비비로 마련했습니다.

(학원 등 관리 대책)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원, 교습소의 합동점검을 시작했다. 시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서 예방수칙 게시 여부, 예방물품 비치 여부와 발열 체크 여부, 마스크 착용 지도, 소독실시 여부, 교실 내 적정한 학생 간격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등록된 학원은 271개소 중 149개소, 교습소는 149개소 중 93개소가 휴원 중이다. 학원과 교습소에서 휴원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개학 추가 연기로 개원하는 학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함께 자율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지도·점검도 철저히 해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안동대학교 유학생 추가 입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했으며,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2명이 추가로 입국해 오후 2시경 안동대학교 별도시설에 입소할 예정이다.

중국 유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안동대학교 내 별도시설에서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내일도 인도 유학생 1명이 오후 3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학교 측과 협의해 앞으로 입국하는 유학생 전원에 대해 매일 이동 경로와 증상을 모니터링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

(기부금품 현황)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은 기부금이 2억4천여만 원, 물품이 3억9천여만 원에 달한다.보내주신 기부금과 물품은 취약계층의 생활·위생용품 지원, 격리자 구호품 지급, 방역·위생용품 구입, 의료진과 비상근무자 격려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

성원을 보내 주신 분들을 일일이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 기간 연장)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발령했던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에 근거한 조치로 시(市) 내에서 개최되는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모임 등을 금지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 긴급 행정명령을 연장해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