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1000인 추모비 참배 전격 취소
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1000인 추모비 참배 전격 취소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3.2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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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면접촉, 선대위 발대식 등 다중이 모이는 선거운동 전면 금지키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24일 열기로 했던 4.15총선 및 재보궐 후보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1000인 추모비를 참배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경북도당도 향후 보름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로 보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이 이낙연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구경북의 상황을 전하고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심각한 경기침체를 극복할 대책마련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긴급히 제안해 결정되었다.

경북도당은 당초 4.15총선·재보선 후보자들과 이낙연 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1000인 추모비를 참배하고 안동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로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 할 예정이었다.

경북도당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대면접촉과 선대위 발대식 등 다중이 모이는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서민경제와 자영업자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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