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24일 주요 브리핑 자료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24일 주요 브리핑 자료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3.2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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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48번 환자 가족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확진환자 48명 중 64.5%인 31명이 완치 판정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되면 30~40%양성반응이 나온다고 한다. 여기서 감염된 사람이 또 다른 공간에서 2, 3차 감염을 일으킨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또 강제하고 있다. 전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만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8번 환자의 가족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2,123명 검사, 48명확진, 2,057명 음성, 검사 중 18명이다. 확진환자 48명 중 64.5%3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동참)

시에서 농·특산물, 가공식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송이 버섯, 풍산김치, 안동산약(생마)를 평상 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친환경 농산물도 과채류 등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를 한다고 하니,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사이버 안동장터에서는 할인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균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시청 직원들부터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소상공인 신속 대출을 위한 인력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이 폭주하면서 대출을 받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민원이 많다. 시에서는 시간 단축을 위해 안동대학교 취업준비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학생 2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지원하고, 군부대 협조를 받아 현역 군인 2명도 지원하고 있다.

4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신용보증심사를 맡고 있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업무를 돕도록 했다. 이 외에도 대출을 앞당기고, 관련 서류를 갖추기 힘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아서 지원하겠다.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생활치료센터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의료진과 시설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난 토요일 3명의 환자를 인근 지역의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시설 내·외부 소독을 마쳤다.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해제는 하지 않았다.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겠다.

 

(외국인 근로자 등 마스크 배부)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상담센터,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수로원에게 마스크 1,500장을 배부했다. 여력이 되는 대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나, 어르신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위주로 배부하겠다.

 

(마무리 말씀)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마을 경로당 전체를 폐쇄했다. 이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 경로당 폐쇄를 해제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아직까지 감염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는 만큼, 발병 상황을 고려해서 해제 시기를 결정하겠다. 현재로서는 전국적으로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개학 이후나 그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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