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코로나 없는 청정 청송 위해 합동방역 활동 전개
청송군, 코로나 없는 청정 청송 위해 합동방역 활동 전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3.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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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샐틈 없는 민관 합동방역, 지역 확산 선제대응, 군의 전폭지원 전개

청송군은 지난달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청송군보건의료원의 물 샐 틈 없는 방역체제 구축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확진자 1명도 완치, 퇴원했다. 이는 민관 합동의 완벽한 방역체제 구축 정부 대책보다 한발 앞선 방역당국의 선제 대응 청송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관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50명의 긴급방역소독반을 편성, 군청 축산부서 차량과 군부대 살수 차량 협조를 받아 진보면 일대에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또한, 다중집합장소, 사회복지 및 요양시설, 공공기관 등에 우선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상가, 식당에 대한 일제 방역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일반 아파트, 빌라 등 주거지역의 공동시설 및 복도까지 방역하고, 8개 읍·면의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군민이 모일만한 장소면 어김없이 방역에 치중했다.

특히,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드론 방역단은 매주 수요일 관내 병원, 복지시설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출향인이 대표로 있는 한미드론은 매주 금요일 복지시설 11 개소에 무료 드론 방역봉사를 하고 있다.

청송군은 정부 방침이 내려오기 전에 긴급방역소독에 따른 예산문제를 여름철 방역소독비를 선집행해 방역활동에 나섰으며, 정부는 다음날 일선 행정기관에 선집행을 지시했다. 관내 다중집합장소인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서도 선제대응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임신 공무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지시하기도 했다.

군은 또 코로나19 전국 확산 이전인 1월 말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체를 채취, 경북도 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예비비 416백만원을 신속 집행하고, 코로나19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군이 1명 이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완벽한 예방활동과 선제대응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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