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코로나19 극복 식품·공중위생업소 살리기 총력
경상북도, 코로나19 극복 식품·공중위생업소 살리기 총력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4.0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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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숙박, 이미용, 세탁업 등 7만여개 업소 지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지원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특히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음식점, 숙박, ·미용, 세탁 등 식품·공중위생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대책은 3대 분야 11개 시책으로 경영안정지원 분야에 식품위생업소 이자 전액 면제사업 경제회복지원사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사업 피해업소 지방세 감면 등이 있다.

외식업체 코로나19 예방지원 분야는 종사자용 위생투명마스크 지원사업 도시락 포장&배달용기 구입지원사업 예방물품 지원사업 자기주도방역 인증업소 지정·운영 등이 시행된다.

또한, 사회분위기 조성 분야는 관공서· 공공기관 등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외식 한번 더하기 운동추진 외식업 단체 캠페인 전개·홍보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업소 융자이자 전액 면제 사업은 식품진흥기금 30억을 조성, 6개월간 업소부담 대출금리를 2%에서 0%로 감면한다. 35개 식품위생업소에 3천만원 정도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회복지원 사업은 영업 매출 급감 및 폐업, 휴업이 다수 발생한 특별재난지역(경산청도봉화)과 인접 8개시·(경주·구미·영천·군위·영덕·고령·성주·칠곡) 42,981개 업소에 경제회복지원 188, 카드수수료 지원 56억으로 총244억을 재해재난비로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별경영자금 1조원을 조성하여 7천만원 이내 대출 및 1년간 대출이자 3%와 신용보증료 0.8%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일반음식점, 숙박, ·미용, 세탁업 등 코로나 피해업소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확진자 이동동선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해 도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시군세(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감면 및 유예 한다.

예비비 47천만원(도비 236, 시군비236)을 투입해 식품접객업소 53,589개소에 2월말부터 23개 시·군 전업소에 종사자용 위생투명 마스크를 보급,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힘써 업소 및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에 국민성금 35천만원을 지원받아 친환경도시락 포장&배달 용기를 외식업체 744개소(한식&일식 466개소, &탕류 237개소, 양식 71개소)345천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47천개, 청년행복도시락에 8천개를 지원했다.

예방물품 지원사업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7만개소에 마스크 70만개, 손소독제 14만개 등을 재난관리기금 17억을 요청하여 이용객들의 안심환경 조성에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23개 시·군 식품접객업소 9,618개소를 자기주도방역 인증업소로 지정운영해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 관리로 감염병 예방에 대처토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위생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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