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장애인 체육관 건립
공공의료원 유치로 원정 진료, 원정 출산 사라질 것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규정 법제화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안동·예천)는 ‘여섯가지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공약 중 마지막 여섯 번째 ‘100세 시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적용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섯 번째 공약은 복지분야로 ▲공공의료원 유치 및 의과대학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설립(경찰병원 또는 서울대병원 분원 유치/우수의료인력 순환배치/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체계 구축(실버행복마을조성/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장애아동 치유센터 유치/장애인 체육관 건립/저상버스 확대 공급) 이다.
또한, ▲공공형 육아·돌봄 체계 구축(공공실내놀이터/마을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실내수영장/돌봄마을기업육성/베이비시터 관리체계 개선) ▲사회복지종사자 보수규정 법제화 및 처우개선(임금수준향상/임금체계통일/복지포인트 현실화/대체인력지원 현실화) ▲국가유공자 보상금·수당 인상 및 지원 확대 ▲다문화가정 돌봄센터 확충 및 지원(다문화자녀 돌봄수준 향상/글로벌 인재화/돌봄센터 확충 및 지원 강화) ▲신종 감염병 안심시스템 구축(재난기본소득 법제화/감염병 대응 및 행정체계 보완) ▲친 반려동물人 정책을 통한 관광활성화 추진(반려동물 보호자 에티켓교육/커뮤니티활성화/반려동물 수용 가능한 관광시설 확충/반려동물 등록혜택 제공) 등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각지대를 고려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삼걸 후보는 특히, 공공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 “더 이상 서울이나 대구까지 치료받기 위해 먼 길 가지 않으셔도 된다. 분만 병원이 없어서 원정 출산 하는 일도 이제는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역민의 필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