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남후초, 코로나 19도 막지 못한 작은 학교 살리기 열망
안동 남후초, 코로나 19도 막지 못한 작은 학교 살리기 열망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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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후초 신입생, 전학생 전원 총동창회 장학금 지급

안동 남후초등학교(교장 지상규)416() 코로나 19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유례가 없는 온라인 시업식을 하였다. 남후초등은 전교생 초등 30, 유치원 7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이다.

남후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이 되었으며, 2년 전부터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총동창회가 뜻을 모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1인당 30만원)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입생에게도 장학금(1인당 20만원)지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작년부터 6학급을 유지하고 있다.

남후초등은 사전에 시업식 및 입학식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16()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업식을 실시하였으며, 20()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식 및 시업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처음 겪는 온라인 시업식에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혼란을 겪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로 무리 없이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지상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나길 바란다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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