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단결의 장" 시민체전 열렸다
"화합 단결의 장" 시민체전 열렸다
  • 경북인
  • 승인 2010.06.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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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 19일 개최

△안동시 각 읍ㆍ면ㆍ동 선수들이 한자리에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시작하자 경북중심, 나아가자 세계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안동시민체육대회는 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발전 역량을 결집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힘과 기를 불어 넣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천년도읍지 도청 안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200m  우승을 차지한 김하나 선수 성화

성화는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하여 봉송이 시작 되는 가운데 대회장에는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경안중학교의 복싱에어로빅 시연과 태권도연합회의「태권무 시연」을 선보이고, 개회식통보에 이어 체전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입장식이 각 읍ㆍ면ㆍ동 상징과 자랑거리를 최대한 홍보하는 풍물, 잡색 등 다채롭고 웅대하게 거행된 후 성화점화가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농악한마당이 신명나게 시연되고, 강남초등학교 학생600명이 참여한 오색아리랑 마스게임이 펼쳐지며 이어 안동시 댄스동호인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 가 시연됐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육상대회 대신 학생 선수들이 본인이 소속된 읍ㆍ면ㆍ동 선수로 출전했다. 본 경기에서는 읍면동 100m달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등 17개 종목과 직장대항 400m계주 등 3종목. 기관단체장, 취학전 아동, 어르신, 장애우들이 참여 하는 번외경기(지네발 릴레이, 게이트볼, 휠체어달리기등) 8종목을 포함해 41개 경기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날씨가 더운 관계로 대회 본부에서는 아이스박스를 운동장 곳곳에 설치하여 냉수공급을 하는 등 선수단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또한 출향인사 손님맞이에도 정성을 다 했다.

그리고 선수와 관중이 하나 되어 자웅을 겨루는 체육대회가 마무리되면 오후 4시 50분부터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종합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리고 다음대회를 기약했다.


한편 시는 "대회일정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지는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경기진행, 자원봉사, 의료, 교통 안전사고 대책 등 행사운영 전반에 걸친 사전 점검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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