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공유 위한 예산정책 간담회 개최
안동시,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공유 위한 예산정책 간담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4.2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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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공유와 내년도 국·도비 확보위해 머리 맞대

안동시는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3일 오전 10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간담회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당선자, 5명의 지역출신 도의원, 18명의 시의원이 소속정당 떠나 자리를 함께 했다.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교환을 통해 안동 대도약을 위 묘수를 찾는 자리였.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2030년까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이뤄내야 하는 사업들을 총 망라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존지역 해제 부내륙선(점촌안동영덕) 철도건설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연결 직행로 건설 도산대교 가설은 전방위적인 접근성 개선과 점()관광을 선()관광으로 바꿔줄 수 있는 사업이다.

안동댐 전경

안동이 주산지인 HEMP(대마) 기반 규제자유특구 지정 스마트 HEMP 재배단지 조성 문화ICT와 바이오백신, 대마 산업이 융합된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은 도청소재지 안동의 경제를 견인할 신규플랜이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관광지 연결하는 관광 도시형 자율주행 테스베드 구축 전통문화교육원 설립 안동역사부지 개발 등은 관광에 AI 접목하고 문화재 인력양성과 관광을 통한 원도심 재생 등을 염두에 둔 10대 전략사업이다.

역사부지 개발 전체 조감도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50건에 1,711억 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4건에 337억 원에 이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분야 3대 혁신전략 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90억 원을 들여 5,000규모의경북 ·합 콘텐츠 창작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임청각 전경
임청각 개발 조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 복원사업과 함께 70억 원을 들여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건립도 추진한다.

정부의 소재부품기술기반 혁신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단지 안에 DYETEC연구원과 함께 250억 원을 들여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산토리니 마을 조성사업 사업부지 신세동 벽화마을

2020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신체·사물 부착형 유연(Flexible) IoT센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재가(在家)식 등 관련 맞춤형 메디푸드 수요증가에 따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141억 원을 들여 바이오 메디푸드 상용화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디자인이 가미된 차열성 포장 사업과 신세동 일원에 12억 원을 들여 안동 산토리니 마을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안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전경

이 밖에도 안동시 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 도청 진입로 명품수길 조성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안동시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등도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한편, 시는 이달 28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보고회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안동시와 지역 3대학, 대경연구원 등이 머리를 모아 20개의 신산업을 발굴하였으며, 대학이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도약 10대 프로젝트가 그릇 역할을 하는 하드웨 구축 사업이라면, 20개 신산업과 함께 추진되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그릇을 채우는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2030년까지 인구 30만 명청년창업이 활성화되고 강소기업의 넘치는 첨단도시, 관광으로 먹고사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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