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숙공업직업기술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조속한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1만장을 국제우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자매대학인 안동과학대학교에 기부한다.
중국 감숙공업직업기술대학교의 마스크 1만장 중 일부가 지난 4월 24일(금)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처에 전달됐으며 기부된 마스크는 안동과학대학교 구성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감숙공업직업기술대학은 1979년에 중국 서북지역에 설립된 공립전문대학으로 현재 8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천수시 최대 전문대학이다. 지난 2018년 6월에 안동과학대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 대학은 글로벌 공동인재양성(뷰티아트과 복수학위과정)과 글로벌 뷰티아트센터 공동설립, 한국어강사파견 등 다양한 국제교육협력을 통해 돈독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
안동과학대학교 권상용 총장은“양 대학은 상유이말(相儒以沫)이란 말처럼 서로 돕는 마음과 믿음으로 우정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같이 나눠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 며“ 대단히 감사하고 보내 주신 뜻을 잘 새겨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 고 고마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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