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 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4.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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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비 확보위한 공조체제 조기 가동, 신공항․행정통합 논의
국회의원 당선인 13인 전원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포항 유치 촉구 성명서 발표

경상북도는 429,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과 21국회의원 당선인, 도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도정의 핵심 현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특히,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팀워크를 다지는데 포커스가 집중되었다.

도는 현안 보고를 통해 코로나19 발생현황과 그간의 조치상황, 코로나 이후 경제살리기 대책 등 종합적인 코로나 대응 상황을 보고했으며, 특히, 지역의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통합 신공항 이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필요성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경북이 처한 현실과 주변 환경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고, 이대로 가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으로 힘을 모으고, 하늘 길인 공항을 하루 속히 건설해야 한다하고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최대 관심은 2021년도 국비 투자예산 확보에 모아졌다. 도는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동해(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과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포항~강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광역 SOC분야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타통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 개발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국비 확보에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유통체계 혁신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식량안보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지역 문화재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Post-코로나 경북관광 특별대책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의 포항 유치를 위해 경북지역의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13명 전원과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이 서명한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모두의 의지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데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이 집적된 포항에 구축되는 것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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