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연재해 사전대비 소하천 정비, 위험개선지구 신규 추진
안동시, 자연재해 사전대비 소하천 정비, 위험개선지구 신규 추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5.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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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소하천정비,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 추진

안동시는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소하천정비,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신규 추진 등으로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 지역의 소하천은 113개소에 273이며, 개수율은 52%로서 규모가 큰 국가 및 지방하천에 비해 정비율은 저조하나, 주민들의 만족도와 수혜도는 꽤 높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일직 송리 10개소에 51억 원을 투입해 사업 착공에 들어가 정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적은 예산으로 사업효과가 큰 소하천 내 퇴적토 준설작업도 실시한다. 퇴적토는 그동안 하천 내에서 처리하다 보니 집중 호우 시 재발 우려가 있어 올해부터는 퇴적토를 외부로 반출, 인근 농경지에 성토해 우량농지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재해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경사지 27개소를 점검하고 그 중 도로 사면 유실 등 취약지역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지구의 경우 지난해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 착공에 들어가 4월에 마무리했다.

남선 진실지구는 지난해 국비 사업이 확정돼 총사업비 45억 원으로, 올해는 5억 원으로 실시설계와 보상에 들어간다. 나머지 지구도 정기점검을 하고 취약한 시설물은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상습침수지역인 임하 오대1지구와 일직 운산지구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국비 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에 사업이 선정되면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강우, 폭염, 지진 등에 의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어느 때 보다 높아 안전을 최우선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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