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나서
안동시보건소,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나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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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65%이하인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

안동시보건소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 대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건소는 앞서 지난 515일 안동시치매안심센터에서 정신의료기관 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중위소득 65%이하인 저소득층이며, 올해 11 이후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응급 또는 행정입원을 한 자, 정신질환으로 최초 진단받은 후 5년 이내로 질병코드 F20-F29에 해당되며 외래 치료를 받는 자, 2020424일 이후 정신질환으로 외래치료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어 그 이후 치료를 받은 자에 한해 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일부 부담금액 전액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 가운데 비급여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 들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보건소는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저소득층 정신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치료 중단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 지원으로 재입원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팀(054-840-5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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