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영남대학교와 영농형태양광 보급을 위한 MOU체결
봉화군, 영남대학교와 영농형태양광 보급을 위한 MOU체결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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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위에 작물농사와 전기농사를 병행하는 영농형태양광 사업 체결

봉화군(군수 엄태항)64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사업이란 논, 밭 등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농지에서는 기존대로 농업을 하고 농지 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작물농사와 전기농사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199월에 약 91억원의 사업비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 약 2부지에 태양광발전 RBD실증센터를 준공, 세계수준의 표준화 설계 및 영농형태양광 실증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전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주도 자치단체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화군은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농민 보급과 현장 적용 영남대학교는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운용 교육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1MW급 태양광발전 RBD실증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와의 MOU체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향후 봉화군의 영농형 태양광사업에 영남대학교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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