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중앙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첫선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을 6월 5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중앙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동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기존 공연장소인 하회마을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원 도심에서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야간 상설공연은 하회마을에서 실시하는 60분 상설공연을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재 연출해 30분 정도 진행한다. 도심지를 찾는 국내·외 체류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체 공연을 보기 위해 하회마을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에서 실시하는 상설공연을 5월부터 주 2회에서 6회(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의 사전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낮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도심지에서 안동 대표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즐기길 바란다” 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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