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시원한 나눔 펼쳐
안동시 송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국, 최우규)는 17일 생활고와 무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중고 에어컨 2대를 지원해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시원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은 80여 명의 송하동 주민들이 매달 후원하고 있는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이뤄졌으며,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2가구에 전달됐다.
한부모 가정 권 모 씨(45세)는 “때 이른 더위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날 걱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난 기분이다.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도 함께 전달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국 송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송하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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