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 구조한 학생 표창장 수여
안동경찰서,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 구조한 학생 표창장 수여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7.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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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안고등학교 3학년 이재운 학생에게 표창장 수여

안동경찰서(서장 김우락)7오전 안동경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를 구조한 3학년 이재운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운 학생은 지난 628일 오후 1030분경 독서실에서 집으로 가던 중 차도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 신속히 인도로 옮기고 응급처치교육을 떠올려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112에 신고 인명을 구조했다. 이후 길가에 널브러져 있던 할머니의 보행기, 신발 및 유류품을 재빨리 정리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재운 학생은 행인들도 지나갔지만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다며 꼭 경찰관이 되어 사소한 일일지라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장래의 포부를 밝혔다.

임창대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말은 쉽게 할 수 있어도 행동으로는 실천하기는 어렵다,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해 주어서 고맙다라며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재운 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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