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 개최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7.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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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관 1실천과제 선정 논의 등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0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실무협의회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추진방향과 심의안건 등을 사전 조율하는 실무진 회의로, 이날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운영방향을 협의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단체별 청렴실천의제와 세부 이행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양용석 사무관과 한정운 사무관 초청특강을 통해 청렴 거버넌스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청렴사회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상북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2018101일 제정공포된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심의기구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논의를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 경제, 언론, 직능단체 대표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가 공공부문 의장을 맡고 있다.

민간협의회는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제안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민 참여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 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반부패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 주체간의 자율적 합의로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실천의제 및 이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등 활발한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의 민간부문 실무의장인 나대활 경북YMCA협의회 사무국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실무의장인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은 공공부문 중심의 일방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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